샐러드는 건강 증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찾는 식품이다. 매일 샐러드를 통해 채소 섭취량을 꾸준히 유지하려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건강하다고만 알려진 샐러드도 다른 음식처럼 건강상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샐러드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 샐러드의 장점은?
생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은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섬유질은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된다. 영양 전문가 후버는 “채소에 발견되는 섬유소는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따라서 샐러드를 자주 먹으면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샐러드를 먹을 때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토마토, 당근, 오이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섬유질 외에도 채소는 항산화 비타민 a와 c, 칼륨 등의 많은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샐러드를 먹는 것은 하루 채소 권장량을 채우는 데 좋은 방법이다. 특히 매 끼니마다 그릇의 반을 채소로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샐러드의 단점은?샐러드는 섬유질과 다양한 영양소로 가득 차있지만, 규칙적인 샐러드 섭취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영양?식이요법 학술지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샐러드를 먹는 사람들은 나트륨, 지방, 설탕 등의 함유량이 더 많았다. 영양 전문가 아미도르는 사람들이 샐러드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지방과 설탕이 많은 재료를 추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치즈, 견과류, 아보카도, 샐러드드레싱과 같은 고칼로리 재료를 추가한 샐러드는 칼로리를 800 이상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후버와 아미도르 모두 샐러드 토핑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샐러드에 연어, 완숙 계란, 콩, 두부, 새우,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이나 건강한 지방을 추가하고 튀긴 음식은 피하며 설탕이 적게 들어있는 샐러드드레싱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영양소, 칼로리, 단백질이 너무 적은 샐러드를 먹으면 배고픔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생채소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관을 상하게 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최근 상추가 가스 증가, 복벽 수축과 관련된 팽창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